2024년 9월 추석연휴 때 가족여행 갔던 곳을 기록한 글입니다.
🍽️ 점심: 어느 홍천의 모내기 정식
원골이라는 식당에서 먹은 모내기 정식입니다. 사진으론 티가 잘 안 나지만 밥 양이 어마어마 합니다.
여기에 누룽지가 또 나옵니다. 아으... 배 터질 것 같음. 😖
근데 너무 맛있고 비싸지도 않아서 나중에 홍천에 오게 된다면 또 들를 듯합니다.
🌿 홍천동키마을 메밀밭
펜션 체크인까지 시간이 남아 들른 곳입니다. 당나귀 사육장이 있지만 유료로 입장해야 해서 들어가보진 않았습니다. 몸무게 60kg 이하 어린이들이 입장해서 당나귀를 타볼 수 있지만... 60kg 이하 어른이(?)는 못 탑니다. 😅
주변에 메밀밭이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그냥 포토 스팟인듯.
🐚 어느 강원도 홍천의 계곡
홍천 중방대리에 있는 어느 계곡입니다.
여기서 다슬기를 잡아봅니다. 대충 유속이 어느정도 있는 곳에서 바위를 들춰보면 다슬기가 자주 보이는 듯합니다.
실력의 차이가 느껴지십니까... 😅
🍖 저녁: 밀키트(?)
대충 펜션 옥상에 자리잡고 계곡 소리 들으면서 밖에서 사온 고기와 꽃게로 저녁을 차려 먹었습니다.
가스버너가 모자라서 꽃게탕은 어쩔 수 없이 미지근하게 먹었는데, 다 먹고나서 보니 펜션 방 안에 남는 가스버너 하나가 있었네요... 😑
몇 달 전 제주도 여행가서 막걸리 마시다가 기억이 날아간 적이 있어서... 이번엔 막걸리 딱 한 사발 맛만 보고
이 전기 홈매트... 연식이 저보다 형님이실 것 같습니다(?)
🦐 다음날 점심: 어느 포천의 해물찜
주문진 해물탕이라는 식당에서 먹은 해물찜. 점심을 뭐 먹을지 정하다가 서로 이건 싫고 저것도 싫다 하길래 겨우 정했습니다.
산낙지 못 먹지 않냐고 도발(?)을 하길래 탕탕이도 시켜먹고
볶음밥 다 먹고 국자를 쇠구슬처럼 보이게 찍어보려 했지만... 실패 😂
다행이 이번 여행엔 식당을 모두 잘 고른 것 같습니다.
🌉 포천 출렁다리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 Y형 출렁다리가 생겼다길래 가봤습니다. 이곳은 특이하게 입장료의 절반을 지역화폐로 환급해줍니다. 이걸로 주변 카페에 들러 커피를 사먹었지요.
단지 안엔 사람들이 그럭저럭 있지만
출렁다리엔 사람들이 어마어마합니다. 개인적으로 사람들 많은 곳에 가면 기 빨리는 것 같음. 😵💫
고소공포증 있는 사람도 출렁다리를 건널 수는... 있습니다.
앞서가던 꼬마 아이가 다리를 일부러 출렁거릴 때 좀... 무서웠습니다. 😵